‼️ 핵심 정리
1. 여권 : 유효 기간 6개월 이상, 긴급 여권 사용 가능
2. 도착 비자 발급 : 출발 전 또는 도착 후 신청
3. 세관 신고 및 QR 발급 : 가족은 하나의 QR로 통과 가능
4. 검역 신고 및 QR 발급 : 개인별 발급 (무작위 확인)
한국인이 인도네시아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도착비자가 필요하다.
Henley Passport Index에 따르면 한국은 190개국에 무비자 방문이 가능하여, 2025년 기준 가장 힘있는 여권 2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는 싱가폴로 193개국에 무비자 방문이 가능하며, 미국은 10위로 182개국에 방문이 가능하다.
그럼 인도네시아에 입국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서류에 대해 알아 보자.

A. 도착 비자 (VOA)
도착 비자는 사전 온라인 신청 또는 도착 후 비자 접수처에서 발급할 수 있다. 관광 목적일 경우 B1 비자를 신청하면 되고, 30일 체류가 가능하다. 발급비는 IDR500,000 (한화 42,000원)이다. 참고로 사전에 온라인 신청을 할 경우 도착 후 무인 심사대(Auto Gate) 이용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 시 빠르면 결제와 동시에 도착 비자가 등록된 이메일로 전송이 된다. 해외 카드의 경우 IDR 19,500 (한화 1,600원)의 추가 수수료가 발생하고 현지 카드는 수수료가 없다. 도착 비자는 1회 체류가 30일이나, 1회에 한해 30일 더 연장도 가능하다.
• 도착 비자 사전 온라인 신청 사이트 : 🌐 https://evisa.imigrasi.go.id/


비자 연장 관련 불현듯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첫 비자의 30일 체류 기간이 도래하고 있어 연장 신청이 필요했다. 최초 온라인 신청 시 비자가 바로 발급 되었던 기억이 있어, 연장도 온라인으로 하면 바로 승인이 되겠지 했었다. 하지만 사흘, 나흘이 지나도 여전히 처리 중이라는 메세지에 현지 직원과 직접 사무실을 찾아갔었다. 당장 내일이 체류 만료일이라 걱정스럽게 문의를 했는데, 직원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신청 건이 많아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고 했다. 연장 처리가 될 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기다리면 된다는 안내를 받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 용어 정리
- VOA : Visa On Arrival (도착 비자)
- EVOA : Electronic Visa On Arrival (전자 도착 비자)
B. 세관 및 검역 신고 (ECD & SSHP)
인도네시아는 세관과 검역신고 모두 사이트를 통해 신고하고, QR 코드를 받아 입국시 스캔하는 방식이다. 한국에서 출발 전에 미리 QR 코드를 발급 받아 핸드폰에 저장시켜 놓으면 편하다. 입국장에 별도의 PC가 비치되어 있어, 작성을 못한 입국자는 해당 장비를 이용해서 신고도 가능하다.
1. 검역 신고 사이트 : 🌐 https://sshp.kemkes.go.id
가족별 발급이 불가하고, 인별로 검역 신고를 해야 한다. 요즘은 공항 혼잡도 관리 때문인지, QR 코드를 확인하지 않고 그냥 통과 시키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2. 세관 신고 사이트 : 🌐 https://ecd.beacukai.go.id
세관동반 가족이 있을 경우 추가하여 세관 신고가 가능하며, 이렇게 할 경우 하나의 QR 코드로 세관 통과가 가능하다. 모든 승객이 필수적으로 QR 코드를 인식하고 통과 해야 한다.


- 용어 정리
- ECD : Electronic Customs Declaration (전자 세관 신고)
- SSHP : SATUSEHAT Health Pass (전자 검역 신고)
- SATUSEHAT : 인도네시아어로 “건강의 통합”의 의미로 통합된 건강 시스템을 목표로 함